서울 광진구치매안심센터는 오는 치매극복의 날(9.21)을 맞이하여 치매 관리의 중요성과 치매 극복을 위한 공감대를 형성하기 위해 비대면 행사(‘소중한 오늘을 기억하세요!’) 를 추진한다.

비대면 주요 행사는 ▲치매인식개선을 위한 전시회(은행, 카페) ▲치매예방 대표음식인 견과류(2,700봉)배부 ▲치매인식개선 메시지가 담긴 컵홀더(3,000개) 제공 ▲거리 캠페인으로 구성되어있으며 9월 한달 간 진행한다.

특히 광진구 초등생부터 일반구민이 직접 쓰고 그린 치매인식개선 포스터(8점)와 표어(10점) 수상작품을 9월 초부터 구민이 자주 이용하는 장소(은행과 카페)에 전시하여 치매에 대한 관심을 촉구하고 보다 넓은 공감대를 형성하는 기회를 마련하고자 했다.

또한 ‘치매안심업소(치매환자와 가족에게 할인을 제공하는 착한업소)’ 참여 41개소에는 ‘당신이 기억을 잃어도 우리는 당신을 기억합니다’ 의 표어 대상작 글이 담긴 견과류를 제공하여 해당 기념일에 업소를 방문하는 구민에게 전달할 예정이며, 카페에는 치매극복의 날을 알리는 ‘컵홀더’를 제작‧ 제공하여 음료를 마시는 구민이 자연스럽게 치매극복의 날에 대해 알아 볼 수 있도록 기획하였다.

거리캠페인(중곡사거리)은 오후 14~16시 진행하며 구민이 ‘오늘을 기억하세요~’ 라는 메시지를 들고 있으면 즉석 사진촬영을 제공해서 자신의 다시 오지 않는 소중한 시간과 기억을 상기할 수 있도록 견과류와 함께 제공할 예정이다.

광진구 치매안심업소에 참여중인 업소의 할인율과 목록을 원하면 광진구치매안심센터 홈페이지(https://gwangjin.seouldementia.or.kr/)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9월초부터 참여중인 우리은행 중곡동지점장은 “좋은 일에 참여할 수 있어서 기쁘다”, “구민에게도 어르신에게도 도움이 되는 일이니까 함께 참여해야지요.”라고 했으며, 카페 커피탕 업주도 “젊은 사람들에게도 도움되는 일이 될 것 같다. 코로나 이전이면 더 많은 사람들에게 알릴 수 있을 텐데 아쉽다.”라고 말해 감동을 주었다.

이번 캠페인은 코로나 이전처럼 캠페인을 할 수는 없겠지만 어려운 상황에도 많은 소상공인의 도움과 구민의 노력으로 어려운 시기를 이겨나가는 것처럼 치매도 함께 노력하면 이겨낼 수 있다는 것을 많은 구민들에게 알리는 계기가 되었으면 한다.

자세한 문의는 광진구치매안심센터 02-450-1381~4 으로 하면 된다.